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JOURNAL

소재와 시간에 관한 기록

우리가 다루는 네 가지 소재, 그리고 그것을 선택한 이유에 대한 짧은 글입니다.

WOOD

WOOD

날이 닿기까지 걸리는 8년

저희가 쓰는 적송은 강원도의 한 제재소에서 8년간 자연 건조를 거칩니다. 건조기로 말린 목재는 수십 년에 걸쳐 예측하기 어렵게 뒤틀리지만, 자연 건조된 나무는 스스로 자리를 잡습니다. 저희 테이블의 이음새가 쉽게 갈라지지 않는 이유입니다.

STONE

STONE

한 채석장, 두 명의 석공

QUARRY 시리즈에 쓰이는 화강석은 모두 이천의 같은 채석장에서 나오며, 스튜디오 개소 때부터 함께해온 두 명의 석공이 손으로 마감합니다. 무늬가 완전히 같은 제품은 없습니다 — 그 결이 감춰야 할 흠이 아니라 핵심입니다.

LINEN

LINEN

세탁할수록 부드러워지는 소재

저희는 업홀스터리에 들어가기 전 이미 한 차례 스톤워싱을 거친 프랑스산 워싱 리넨을 사용합니다. 그래서 처음부터 오래 써온 듯한 질감을 가지고 있으며, 이는 CALM 라인의 소파와 의자를 교체가 아니라 재상판을 전제로 설계한 이유이기도 합니다.

BRASS

BRASS

일부러 변하도록 둔 마감

저희 컬렉션 전반에 쓰이는 황동 하드웨어는 일부러 코팅하지 않아, 오래된 도어 손잡이처럼 손이 닿을수록 자연스럽게 산화됩니다. 작은 디테일이지만, 쇼룸을 방문한 분들이 가장 먼저 알아보는 부분입니다.